올해 살림규모 1조 1107억원…작년대비 1660억 원 증가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시민들이 시의 재정 운용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2021년도 예산 기준 지방재정 현황을 예산 규모 및 재정여건, 재정운용계획, 재정운용성과 등 4개 분야 21개 세부 항목으로 공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안성시 예산규모(세입예산)는 1조 1107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1660억 원이 증가했다.
경기 안성시청[사진=안성시청] lsg0025@newspim.com |
이 중 일반회계 예산은 8115억 원으로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 2303억 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5810억 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8500만원이다.
올해 시의 '재정자립도'는 28.38%로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재정자주도'는 64.32%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지방재정공시가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정공시와 주민참여예산제도, 예산낭비 신고센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정 운영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재정 공시는 안성시 홈페이지(행정정보→재정현황→지방재정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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