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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독서 마라톤 대회 진행…책속의 길·행복한 달리기

기사입력 : 2021년02월28일 09:22

최종수정 : 2021년02월28일 09:22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책 읽기를 독려하는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2021년 독서 마라톤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독서 마라톤은 독서 활동을 마라톤에 접목 시켜 마라톤 1m를 책 1쪽으로 환산하는 범시민 생활 독서 운동이다.

경기 안성시 독서 마라톤 대회 홍보 포스터[사진=안성시청]2021.02.28 lsg0025@newspim.com

경기 전에 직접 코스를 설정해 대출·반납한 도서의 페이지 수 누계로 기록이 인정되며 독서 감상평을 작성하면 추가 기록도 인정된다.

독서 마라톤 참가종목으로는 걷기코스(5km), 단축코스(12km), 하프코스(21km) 등 개인종목 3개와 풀코스(42km), 더블풀코스(84km) 등 단체종목 2개가 있으며 단체종목은 개인 2인 이상 6인 이하면 참여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오는 4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든 가능하며 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코스별 완주자에게는 전원 완주증서와 메달을 수여하고 다음 해 1년간 시 도서관 관외 대출 도서권수 확대 혜택이 제공되며 참여자에게도 매월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시 중앙도서관(031-678-5318)으로 문의하면 된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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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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