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5일까지 '2021년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을 수행할 수행기관(방문학습지 전문업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안정적 국내 정착 및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만4세~10세 다문화자녀 또는 초등학교 1~6학년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방문학습지 교사가 가정 방문해 일대일로 한글 또는 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경기 안성시청[사진=안성시청] lsg0025@newspim.com |
지난해 수행기관 선정 방식이 경기도 직접 공모에서 지자체별 공모로 변경 시행되면서 기관부담률을 기존 50%에서 25%로 낮췄고 8개월간 6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방문 교육을 실시했다.
공모 신청대상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한글·국어 학습 지도능력을 갖추고 현재 방문학습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전문 수행기관이며 시청 가족여성과 가족여성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안성시 시청길 25)으로 접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라 다문화가정 자녀들 대상 사업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사업수행 능력뿐만 아니라 다문화 복지에도 관심 있는 내실 있는 수행기관이 선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및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가족여성과(031-678-22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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