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보육관련 26개 사업에 637억원을 들여 맞춤형 보육 서비스 확대와 보육 교직원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종합육아지원센터에서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아이들 모습 [사진=익산시]2021.03.03 gkje725@newspim.com |
이번 회의를 통해 올해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한 보육사업과 어린이집 설치 수급 계획, 농어촌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특례인정,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운영 어린이집 허용 등을 심의·의결했다.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으로 맞춤형 보육 서비스 지원, 보육 공공성 확대와 보육 품질 향상, 교직원 전문성 강화와 처우개선 등 3개 분야 지원 내용을 논의했다.
시는 총 372억원을 들여 맞춤형 보육 서비스 확대를 위해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 보육료 지원, 아동 가정양육수당지원, 시간제 보육 및 방과 후 서비스, 공휴일 시간제 보육 확대, 부모부담 차액 보육료 등을 지원한다.
또 186억원을 들여 보육의 공공성 확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리모델링 사업에 1억7000만원, 정부지원시설의 보육교직원 인건비와 운영비 등 22개사업에 지원한다.
소규모 어린이집 보존식 보관 의무 신설에 따라 사업비 3900만원을 확보해 21인 이상 50인 이하 소규모 어린이집 56곳에 보존식 기자재비를 지원한다.
76억원을 들여 연장반 전담 교사와 보조·대체 교사 지원, 보육교사 처우 개선비 등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을 담당하고 있는 보육 교직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대비책으로 시설개방과 부모참여가 확대된 열린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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