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다음 달 8일부터 지역사회 만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2021년 '비대면 치매제로-존' 치매예방·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6일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노인들이 스스로 집에서 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의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5개 마을을 시작으로 올해는 10개 마을로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다.
경기 안성시청[사진=안성시청] lsg0025@newspim.com |
치매안심센터는 '비대면 치매제로-존' 프로그램을 통해 주1회 인지훈련학습지, 치매예방체조포스터, 그림을 통한 두뇌자극워크북Ⅱ(부모님의 회상록), 문구세트, 슬기로운 집'콩'생활의 콩나물 키우기 키트 등 다양한 인지자극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복평진료소 외 7개 보건진료소 및 지역사회 마을 노인회 등과 연계해 진행되며 면 소재에 거주하는 50여명의 노인이 비대면 치매예방훈련에 참여해 백세시대 '치매 제로-존'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치매예방관리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두뇌 자극과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친 일상생활 속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시 거주 만 60세 이상 노인 대상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배회 가능 노인 인식표 배부 등 다양한 치매 관리 사업을 하고 있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전화(031-678-3000)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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