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의 믹스테이프 '대취타' 뮤직비디오가 2억뷰를 돌파했다.
지난해 5월 선보인 슈가의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의 타이틀곡 '대취타' 뮤직비디오가 지난 1일 오후 11시52분경 조회수 2억건을 넘어섰다.

'대취타'는 트랩 비트와 한국 전통 악기가 어우러진 이색적 분위기의 곡으로, 전통 군악 대취타(大吹打)를 샘플링한 것이 특징이며, 자신을 '범'에 비유하며 파워풀한 랩을 쏟아낸 곡이다.
한국 전통미를 살린 궁궐을 배경으로 한 '대취타' 뮤직비디오에서는 상반된 두 인물을 표현하는 슈가의 열연이 돋보인다. 전체적으로 웅장한 스케일과 슈가가 한복을 입고 검무를 추는 장면은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슈가는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활동명으로 4년 만에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를 공개하며 처음 음악을 시작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느껴 온 여러 감정을 담았다. 'D-2'로 한국 솔로 가수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동시 진입(타이틀곡 '대취타')했고,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는 7위를 기록하며 한국 솔로 뮤지션으로는 최고 기록을 세웠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