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의 믹스테이프 '대취타' 뮤직비디오가 2억뷰를 돌파했다.
지난해 5월 선보인 슈가의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의 타이틀곡 '대취타' 뮤직비디오가 지난 1일 오후 11시52분경 조회수 2억건을 넘어섰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슈가 '대취타'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21.03.02 alice09@newspim.com |
'대취타'는 트랩 비트와 한국 전통 악기가 어우러진 이색적 분위기의 곡으로, 전통 군악 대취타(大吹打)를 샘플링한 것이 특징이며, 자신을 '범'에 비유하며 파워풀한 랩을 쏟아낸 곡이다.
한국 전통미를 살린 궁궐을 배경으로 한 '대취타' 뮤직비디오에서는 상반된 두 인물을 표현하는 슈가의 열연이 돋보인다. 전체적으로 웅장한 스케일과 슈가가 한복을 입고 검무를 추는 장면은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슈가는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활동명으로 4년 만에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를 공개하며 처음 음악을 시작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느껴 온 여러 감정을 담았다. 'D-2'로 한국 솔로 가수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동시 진입(타이틀곡 '대취타')했고,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는 7위를 기록하며 한국 솔로 뮤지션으로는 최고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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