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낙연 "4차 재난지원금 대상 대폭 확대...200만명 추가"

기사입력 : 2021년02월28일 17:21

최종수정 : 2021년02월28일 17:22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차 재난지원금 규모를 확정하기 위해 28일 국회에서 개최된 고위급 당정 협의회에 참석해 "집합금지 및 집합제한 업종 가운데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되는 분들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4차 재난지원금 및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규모를 결정하기 위한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과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 당정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kilroy023@newspim.com

이날 이 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더 넓게, 더 두텁게, 더 신속하게라는 세 가지 원칙이 충실하게 반영된 추경안 골격이 마련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집합금지 또는 집한제한 업종 가운데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대폭 확대됐다"며 "받는 액수도 높여서 더 넓게, 더 두텁게'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특수고용 노동자와 프리랜서 노동자, 법인택시 기사 등이 새롭게 재난지원에 대상에 포함된 사실을 언급하며 "이제껏 지원대상이 아이었던 분들 가운데 새롭게 대상으로 들어오신 분들이 얼추 200만명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이번 일로 교훈을 얻은 건 제도의 한계는 노력에 따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험을 살려가면서 국민의 고통에 예민한 당정청이 되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주 안에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심사해 국민께 하루빨리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는 '넓고 두터운 지원'이 필요하다는 당의 요구를 수용해 20조원 수준의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한 마디로 이번 추경안은 '이낙연표 추경'"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당정이 확정지은 추경안은 국무회의를 거쳐 3월4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