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주택공급 대책′ 한달에 한번 꼴로 내놓는다...정책 성패는 '실행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속적인 공급 대책 발표로 효과 극대화 노려
실제 결과물 내놓아야 집값 안정 가능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해 매달 공급대책을 내놓기로 하면서 시장에 ′약발′이 먹힐지 주목된다.

공급대책을 한 번에 발표하기보단 여러번 나눠 공개하는 게 시장에 더 큰 효과를 불러온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주택공급을 위해 선제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민과의 협의가 필요한 것도 한 이유다. 다만 공급 시그널(신호)도 중요하지만 계획이 실행될지 여부가 더 큰 변수라는 평가가 많다.  

◆ 공공택지·공공직접시행 매달 발표...강력한 공급 의지 보인 정부

1일 정부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정부는 2·4대책을 바탕으로 지자체 등과 협의를 마치는대로 주택 공급 계획을 매달 발표하기로 했다.

정부가 매달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하는데에는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정부는 83만가구 주택 공급을 내용으로 한 2·4대책을 발표하면서 주택 공급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일회성 대책 발표보다 지속적인 공급 대책 발표로 정책 효과를 높이려는 의도로 보인다.

윤성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지난 25일 KBS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택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해 앞으로 매달 공급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공급 계획의 내용은 2·4대책에서 발표됐던 공공택지 개발이나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한다.

윤 차관은 "3월에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요구한 지역을 공개하고 4월에는 공공택지 남은 물량을 발표한다"고 했다. 지난 24일 국토부는 '2·4공급대책'에서 밝힌 25만가구 규모의 공공택지 개발 지구로 광명시흥과 부산대저·광주산정 등 3곳을 발표했다. 4월에는 14만9000가구의 공공택지 지구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공공 직접시행 재개발·재건축 관련 발표가 이어진다. 5월에는 공모 절차에 들어가고 7월에 1차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 지속적인 공급 신호는 긍정적...실행력 갖춰 롤모델 만들어내야

부동산업계는 정부가 공급대책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에 공급 신호를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공급 확대를 통해 집값 안정을 이루려면 실질적인 결과물을 내놓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맷값 상승률은 대책 발표 전인 2월 1주차에 0.28%를 기록한 후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2월 2주차에 0.27%, 2월 3·4주에는 0.25%를 기록했다. 대책 발표로 상승폭 추가 확대는 막았지만 대책에서 발표한 물량이 아직 시장에 공급되지 않은 상황이다. 상승폭 둔화 흐름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것이다. 목표 대로 사업을 추진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줌으로써 물량 부족 우려로 생긴 패닉바잉이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대책을 실행에 옮겨 사업 성공의 롤모델을 만들고 정책 신뢰도를 높여야 실질적인 집값 안정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과 공공택지 개발 과정에서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갈등을 완화시키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공모를 준비중인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은 용적률 상향과 초과이익환수 및 실거주 의무 면제에도 재개발·재건축 단지에서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사업이 시행되면 소유하고 있는 주택과 토지를 국가에 소유권을 양도해야 하고 공공이 개입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공공택지 개발도 보상 문제를 놓고 원주민들과 갈등으로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정비사업은 공공 개입으로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크고 택지개발은 보상 문제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면서 보상 가격을 현실화 하는 방향으로 정부가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