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번엔 '온종일 초등학교제'…이낙연 "2025년부터 모든 초등생 4시 하교"

기사입력 : 2021년02월26일 10:16

최종수정 : 2021년02월26일 10:16

"부모 퇴근 시간 맞춰 초등학생 하교"…이낙연표 세번째 신복지정책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한국형 전일제 교육인 온종일 초등학교제 도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낙연표 신복지제도'의 세 번째 정책 제안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2030년까지 모든 초등학생이 부모님의 퇴근시간에 맞춰 하교할 수 있도록 공교육을 강화하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4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사회적경제위원회 출범식에서 이낙연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2.24 kilroy023@newspim.com

이 대표는 "지난해 합계출산률은 0.84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사상 처음으로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아 한국의 인구감소가 시작됐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낮은 0.78명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OECD 합계 출산률이 0명대인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며 "세계적인 인구학자 데이비드 콜먼 옥스퍼드교수는 인구소멸국가 1호로 대한민국을 지목하기도 했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이 문제에 대한 범사회적 대응책 수립이 절박하다"며 "가장 시급한 과제의 하나는 육아와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더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초등학교 전일제 교육을 제안하며 "2025년부터 모든 초등학생을 오후 4시까지 책임지는 것을 목표로 할 수있울 것이다. 가정돌봄과 사교육부담을 덜고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독일과 프랑스는 그런 전일제교육으로 저출산 문제에 기여한 사례다. 임신과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들이 약 100만명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선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봤다. 

그는 "신복지제도의 근간을 연구할 국민생활기준2030 범국민특별위원회가 당안팎의 전문가들로 오늘 공식 출범한다"며 "특위서 만5세 의무, 유치원 무상급식과 함께 온종일 초등교육제 도입을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