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2/25 홍콩증시종합] 항셍지수 반등 성공 1.20%↑, 부동산株 강세

기사입력 : 2021년02월25일 17:32

최종수정 : 2021년02월25일 17:32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25일 오후 5시3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30074.17(+355.93, +1.20%)
항셍테크지수 9496.79(+135.84, +1.45%)
국유기업지수 11717.41(+207.68, +1.80%)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5일 홍콩증시 대표지수인 항셍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20% 오른 30074.17홍콩달러로 마감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는 1.45% 상승한 9496.79포인트로, 국유기업지수는 1.80% 뛴 11717.4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날 홍콩 당국이 주식거래 인지세 인상을 결정한 데 따른 영향으로 큰 폭 하락했던 3대 지수는 반발 매수세의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이날 홍콩증권거래소가 "인지세 인상에 대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으며, 이에 따른 시장 영향은 시간이 지나면서 빠르게 사라질 것"이라며 급락세를 진정시키기 위한 시도에 나선 것도 이날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섹터별로는 부동산, 비철금속이 강세를 주도했고 제약∙바이오, 태양광, 자동차제조, 은행, 증권 등도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항공주가 전일 약세 흐름을 연출했다.

이날 부동산 섹터 종목들은 중국본토와 홍콩증시 모두에서 두드러진 강세장을 펼쳤다.

A주와 H주(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양대 증시에 상장돼 있는 중국 만과(2202.HK)가 12.21% 올랐고, 신성발전홀딩스(1030.HK)가 16.46%, 융창중국(1918.HK)이 12.44%, 중국헝다그룹(3333.HK)이 6.56%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간 양대 증시에서 크게 빛을 보지 못했던 부동산 종목들이 이날 갑작스럽게 폭등한 배경과 관련해 신랑재경(新浪財經) 등 현지 매체들은 최근 중국 당국이 추진 준비 중인 '주택 용지 공급책 조정안'에 주목했다.

해당 소식에 따르면 중국 22개 중점 도시가 '주택 용지 분류 조정안'에 의거해 올해 주택용지의 '양대 집중(兩集中)' 공급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여기서 말하는 '양대 집중'은 △토지 공급 공시의 집중 배포 △토지 공급의 집중적 시행 등을 의미한다.

현재 22개 도시 중 일부 동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문건을 공개한 상태다.

대표적으로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시의 자연자원기획국은 24일 '2021년 주택용지 공급업무에 관한 통지문(이하 통지문)'을 게재하고, 2021년 한 해 동안 주택용지의 입찰∙경매∙공시를 단 세 차례에 걸쳐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이를 통해 토지를 집중적으로 공급, 시장의 합리적 토지 입찰 경쟁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동일한 시기에 대량의 토지 공급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경우 부동산 기업으로 들어가는 자금이 분산될 수 있고, 이를 통해 경쟁입찰에 참여하는 부동산 기업의 수가 줄어들면서 간접적으로 토지 경매 과열 현상을 막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자금력이 두터운 대형 부동산 기업들이 종합 토지 경쟁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더 많은 실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토지를 매수할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소식에 양대 증시에 상장된 자금력이 두터운 대형 부동산 기업들의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며 이날 주가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기타 개별 종목별로는 중국알루미늄(2600.HK)이 16.95% 급등했고, 칸시노바이오(6186.HK)가 10.95%, 콰이서우(1024.HK)가 3.67% 올랐다. 

[사진 = 텐센트증권] 25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