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전남지역 육상 및 해상에 강풍 및 풍랑특보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5일 밝혔다.
여수해경이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사진=여수해경] 2021.02.25 wh7112@newspim.com |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바람이 차차 강해지기 시작해 밤부터 전남 남해안에 35~65km/h, 최대순간풍속이 90km/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여수해경은 연안안전사고를 대비해 25일 오전 9시를 기해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해양 관광지, 방파제 등 위험한 장소에 순찰을 강화하고, 필요시 출입을 통제하는 등 안전관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로 해상 추락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미끄러운 갯바위, 방파제 출입은 자제하고, 출입통제 라인이 설치돼 있거나 안내표지판이 설치돼 있는 경우 절대로 들어가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