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나노씨엠에스는 지난 22일~23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2만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총 1357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1295.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가격을 초과한 2만원으로 결정돼 총 공모금액은 160억원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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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씨엠에스 로고 [사진=나노씨엠에스] |
나노씨엠에스는 2003년 4월 나노소재 관련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에 꼭 필요한 응용소재를 자체기술로 개발 생산하기 위해 설립됐다. 독자 개발한 나노 신물질 특허기술 기반의 위조방지용 특수 유기금속 기능성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보안 소재 시장 내에서 나노소재 기반 신물질 특허 기술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나노씨엠에스는 현재 은행권 시장에서는 한국 조폐공사 보안소재 채택을 시작으로 유럽, 북미 및 중동지역으로도 판매 시장을 넓히고 있다. 은행권 외에도 여권, 신분증 등의 시장에도 진출해 있으며, 최근에는 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김시석 나노씨엠에스 대표이사는 "나노씨엠에스에 보내주신 기관투자자 여러분의 관심과 수요예측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첨단보안소재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나노씨엠에스는 상장을 통해 다양한 산업의 기초가 되는 핵심인 나노 신소재 분야 글로벌 탑 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노씨엠에스는 25일~26일 청약을 거쳐, 3월 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841억원이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