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박경용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농업분야의 특화품목 전문가 육성을 위한 팜메이트(행정+농가)를 구성해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팜메이트는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이나 농업기술 등을 공유하며 소득향상과 농촌진흥사업 추진한다. 모두 5개 팀 27명으로 운영된다.
특화품목 전문가육성[사진=무주군] 2021.02.24 mujunews@newspim.com |
'팜메이트' 과정은 농촌진흥청 주관 교육 등에서도 학습하기 어려운 현장 활동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선·후배 공무원 간 경쟁력 교류, 농가들과의 소통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무주농업 발전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팜메이트 활동은 멘토·멘티 이론학습과 품목별 농가메이트 과원에서 현장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사과와 포도, 천마, 토마토, 수박 등 특화품목별로 4~5명이 한 팀을 이뤄 수업을 이어간다.
최원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팜메이트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신규 지도 · 연구직 공무원들의 역량을 키우는데 꼭 필요한 동력이 될 것이다"며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을 목표로 농업발전을 도모하고 효과성 높은 농촌지도사업을 펼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muju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