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22일 영주동 영주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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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봉 부산 중구청장(왼쪽)이 22일 구청에서 영주동 영주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관련해 윤병주 한국토지주택공사부산울산지역본부장과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부산 중구] 2021.02.23 news2349@newspim.com |
영주2 주거환경개선사업은 1971년 준공된 50년 이상된 노후 공동주택으로 1994년 재건축조합을 설립하고 2011년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사업성 부족 등으로 사업이 정체되어 있었다.
지난 2011년 중구 주도의 정비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13년 영주2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예정구역으로 변경한 이후 사업성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2017년 10월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앵커시설인 '중구 영주시민아파트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공동 협력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영주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로 LH를 지정하고, 중구와 LH간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영주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활력을 찾고, 주민들의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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