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순창 아동학대 신고자 신분노출 경찰…시민감찰위 '경징계 권고'

기사입력 : 2021년02월22일 17:15

최종수정 : 2021년02월22일 17:15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은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한 의료진 신분을 가해 의심 부모에게 노출한 경찰관에게 경징계 권고가 내려졌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5명의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시민감찰위원회는 최근 순창경찰서 소속 A경위에 대해 경징계를 권고했다.

전북경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2.22 obliviate12@newspim.com

시민감찰위원회는 신고자 노출 안건을 두고 '징계 사안이 아니다'와 '징계 사안이다'는 의견이 맞섰으나 경징계를 권고하는 쪽으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경찰청은 시민감찰위원회 의견을 받아들여 조만간 A경위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A경위는 지난해 11월 네 살배기 아동학대 신고를 처리하면서 신고자를 묻는 가해 의심 부모에게 "그건 말할 수 없다"고 했으나 이후 "아침에 의료원에서 진료를 받았죠"라고 신고자 신분을 추측할 수 있는 발언을 했다.

이로 인해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한 의료진은 가해 의심 부모로부터 수차례 항의 전화를 받으며 두 시간 넘게 폭언과 욕설을 들어야 했다.

감찰 조사에서 A경위는 문제의 발언을 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고의성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oblivia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