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과 박대출·강민국 국회의원이 진주의 당면 현안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한자리에서 머리를 맞댔다.
시는 22일 오전 11시 시청 5층 상황실에서 박대출, 강민국 국회의원을 초청해 조규일 시장과 부시장,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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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가운데)이 22일 오전 11시 박대출·강민국(맨 오른쪽) 국회의원을 초청해 주요 현안을 논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진주시] 2021.02.22 news2349@newspim.com |
이날 간담회는 경남도청 진주환원, 국토안전관리원 인재교육센터 진주 존치,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사업 유치 등 시정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경남도청 진주환원 △국토안전관리원 인재교육센터 존치 △서부경남KTX(남부 내륙철도) 건설에 따른 진주역 증설 및 승격 △공립 항공우주분야 전문과학관 건립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 존치 △남강댐 치수능력증대사업 기본계획(안)변경 건의 등을 지역 국회의원에게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조규일 시장은 "창원시의 특례시 지정, 경남도의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으로 경남의 성장축이 동부권에 치중되어 있어 서부경남의 중심 도시인 진주를 포함한 서부권 전체가 소외되고 있다"며 "경남의 균형 발전과 진주의 미래 성장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두 분 국회의원들께서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요청했다.
박대출 의원은 "경남도청 진주환원은 서부경남에 있어 꼭 필요한 부분으로 두 국회의원이 힘을 합쳐 챙겨나가겠다"며 "국토원 인재교육센터 존치와 더불어 방위산업진흥연구소와 같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부속 기관의 진주 안착이 반드시 성사되어야 혁신도시가 성공하는 것이고 진주시민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기에 시와 지속적으로 공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민국 의원은 "진주미래 100년 먹거리를 해결하기 위해 경남도청의 진주환원, 상평산단 재생사업, 드론산업 등 항공우주산업 유치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대둔치 야외무대 및 운동시설 설치사업, 동부시립도서관 조성과 같은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도 진주시가 적극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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