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캠프잭슨 및 주변 지역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 사업을 원할하게 추진하기 위해 중흥토건㈜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의정부시-중흥토건 업무협약.[사진=의정부시] 2021.02.18 lkh@newspim.com |
협약에 따라 중흥토건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신청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의정부시는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이 지역은 의정부시와 서울시의 경계 부근에 위치해 미군 부사관 학교로 사용돼 오다 2018년 4월에 폐쇄 돼 지난해 12월 반환이 결정됐다.
의정부시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국제아트센터 건립 등 9만2000㎡ 규모 문화예술을 테마로 하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캠프잭슨 단지 조성사업은 의정부시 관문에 문화예술의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성 중인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과 더불어 의정부시를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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