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5차 전국 시도부교육감 회의' 개최…쌍방향 수업 활성화 논의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올해 신학기가 예정대로 오는 3월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교육당국이 방역 인력 확보 등 신학기 방역 준비 상황 점검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18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제5차 전국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신학기 개학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제공=교육부 wideopen@newspim.com |
우선 지난 1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방안'에 따라 등교수업 확대, 실시간 쌍방향 수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방역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방역 인력 5만명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교육부·교육청 합동 현장 점검을 통해 신학기 방역 준비 상황을 준비하기로 했다.
또 학생안전, 시설안전 및 학생건강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현장 안전 점검도 신학기 전에 차질 없이 마무리해 안정적인 학습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건강상태 자가진단과 함께 등교 전 학생들의 정서 및 신체건강에 대한 자가진단도 지원한다. 신학기에도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 안전한 돌봄이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청 및 단위학교와의 협력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신학기 개강을 맞아 대학 방역 현장 지원 계획도 마련해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 권역별로 재학생 규모가 큰 대학·전문대학 중 최근 현장 지원 이력이 없는 30개교가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교육청 및 학교·대학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모두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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