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518억원을 조기집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는 지역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대내·외 불확실성 및 경기 하강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연초부터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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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 동해시의 신속집행 대상액은 총 2750억원으로 이 중 55.2%인 1518억원을 상반기 내에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긴급입찰·계약심사기간 단축 등 신속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올해 상반기를 경기 반등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연초부터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경기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일자리·SOC사업을 중점 관리하고 국고보조사업 등 실 집행률 제고를 통해 재정집행 활성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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