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7일 오후 2시 25분께 광주 북구 신용동 지하차도에서 차량 10대가 연이어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지하차도를 주행하던 스타렉스 차가 결빙구간을 지나던 중 갑자기 미끄러져 지하차도 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후 뒤따라오던 승용차와 1t 트럭 등 9대의 차량이 잇따라 앞차를 추돌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차량들이 서행을 하고 있다. 2021.01.12 yooksa@newspim.com |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광주는 이날 4.5㎝가량 눈이 내려 도로 곳곳에 빙판길이 조성된 상태였다.
현재 경찰 등은 결빙구간에 염화칼슘을 추가로 도포하고 사고 차량 견인을 위해 도로를 우회해 안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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