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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한국경제 미래 과제는 고부가가치·선도형산업 규제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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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개원 5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 개최
산업·시장, 노동·교육, 공공·재정분야 논의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한국경제의 미래 과제로 헬스케어·금융시장 등 고부가가치·선도형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를 제시했다. 헬스케어 시장은 건강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업에 대한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는 금융시장은 신규 진입자에 대한 문턱을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KDI는 17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What's Next? KDI가 본 한국경제 미래과제'라는 주제로 개원 5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KDI의 연구성과를 종합하고 향후 한국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1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석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2021.01.18.photo@newspim.com

이날 행사는 ▲산업·시장 분야 ▲노동·교육 분야 ▲공공·재정 분야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에서는 KDI 연구위원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으며, 각 세션이 마무리된 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특별세션이 열렸다. 

산업·시장 세션에서는 남창우 KDI 연구위원이 고부가가치·선도형 산업구조 확립을 위해 한국이 과감한 규제개혁에 나서야 한다는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남 위원은 헬스케어산업 규제의 경우 건강과 직접 관련이 없는 사업은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 금융시장 신규사업자에 대해서는 규제를 완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노동·교육 세션에서는 한국인들의 연간 근로시간을 줄이고 임금체계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박우람 KDI 연구위원은 연간 근로시간을 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는 한편, 현행 임금체계를 생산성과 직무에 비례하도록 바꿔야 한다는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공공·재정 세션에서는 윤지웅 경희대학교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공공서비스의 역량을 강화해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교수는 이를 위해 공공 부문에 배치된 인력 중 일부에게 사회서비스 분야의 교육훈련을 실시해 해당 분야로 인력을 재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OECD 특별세션에서는 로미나 보아리 WISE 센터 소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새로운 경제패러다임의 변화를 강조했다. 보아리 소장은 포용·혁신 국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각국이 국민들의 웰빙과 지속가능성에 중심을 두고 취약계층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경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한국경제에 대해서는 노동시장에서 임금 격차를 낮추고 여성근로자가 저임금 일자리에 편중된 상황을 개선해야한다고 했다. 보아리 소장은 이를 위해 저숙련·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한 사회보험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소외·취약 계층과 새로운 형태의 근로자를 보호하는 정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 경제가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미래 50년을 책임질 성장동력 확보가 절실하다"며 "KDI가 집단지성을 모아 우리 경제·사회 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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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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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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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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