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건강기능식품 매출 늘어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24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70% 줄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6억원으로 6.14%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86.7% 줄어든 18억원으로 집계됐다.
[로고=메디포스트] |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병원 방문 환자가 줄었지만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매출이 3.1% 늘었다. 2012년 품목허가 후 9년째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비타'는 전년대비 매출이 36.1% 증가했다. 제대혈은행 브랜드 '셀트리'는 매출이 5.4% 감소했지만 장기보관 계약과 기간연장 계약이 늘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올해는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 2상과 3상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에 중점을 두어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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