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운봉 고랭지 파프리카가 국립농림축산검역본부로 부터 베트남 수출검역단지 및 중국 수출 검역 선별장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리산자락 운봉 고랭지에서 38농가가 6월부터 12월까지 연간 3000여t의 파프리카를 재배·생산하여 운봉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을 통한 국내 대형유통매장에 2000여t을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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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골 파프리카 선별 모습[사진=남원시]2021.02.15 lbs0964@newspim.com |
일본 등 해외로 약 1000여t 35억원 상당을 수출하고 있다. 베트남 수출검역단지 및 중국 수출 검역 선별장으로 승인됨에 따라 파프리카 수출이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남원시는 올해 파프리카, 양파, 포도, 배, 멜론, 쌀, 김치 등 신선농산물 경쟁력 확보와 활성화를 위해 수출농가와 업체에게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를 지원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유통매장에서 남원 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로 생산농가와 수출업체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수출확대를 통한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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