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농협은 14일부터 28일까지 신선농산물 중 저장이 어려운 딸기품목 판매활성화를 위해 서원유통 전국 71개 매장에서 '생생한 새봄! 달콤한 딸기로! 경남딸기 코로나19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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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 여섯 번째)와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왼쪽 일곱 번째)이 경남딸기 코로나19 특별판매전 비대면 개장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농협] 2021.02.14 news2349@newspim.com |
특판전에는 코로나19로 현장개장식 행사가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비대면 개장식을 개최해 소비촉진을 호소했다.
비대면 개장식에는 경남도 김경수 도지사, 경남도의회 옥은숙 농해수위원장, 경남의 대표 딸기 주산지역인 진주, 김해, 밀양의 박대출 의원, 민홍철 의원, 조해진 의원이 경남도민 응원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
딸기는 연중 가장 당도가 높아 맛이있으나, 저장이 어려운 품목으로 매년 구정직후 판로가 단절되어 가격은 가장 싸게 형성되어 농업인은 제값을 받지 못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경남도와 경남농협은 이러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김경수 도지사 취임이후 2019년부터 유통활성화 부분에 매년 8억원을 지원해 경남농산물 판매활성화를 위해 제도적 틀을 마련해 가고 있으며 2019년 마늘, 양파를 시작으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1년에는 이번 1차 딸기농산물대전을 시작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품목에 대해 지속적인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코로나19로 신선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고, 제철 농산물로 경남도민의 건강을 응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딸기품목에 대해서는 금년이 처음 시도하는 특판전으로 향후 부족한 부분은 지속 개선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은 "경남도와 협력해 판매가 어려운 품목은 적극 추진해 농업인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경남도민께서도 건강도 지키시고 우리지역 농업인도 간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겨울철 신선농산물 구매에 많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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