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지역사회에 잠재된 코로나19 감염원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정관보건지소 임시 선별검사소를 연장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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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기장군] 2020.08.31 news2349@newspim.com |
임시 선별검사소는 지역사회 내 확산 차단, 무증상감염자의 조기발견, 지역주민의 불안감 해소 등의 성과와 필요성을 감안해 기장군수의 전격 지시로 연장운영이 결정됐다.
지난 1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정관보건지소 임시 선별검사소는 지금까지 총 5342명의 검사를 진행해 9명의 감염자를 찾아냈다. 지금도 꾸준히 하루 평균 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방문하고 있다.
따라서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위한 부산시 예산지원이 오는 14일로 중단되지만, 기장군은 자체적으로 운영예산을 편성해 15일부터 기장군이 직접 운영한다.
군이 자체 운영하는 임시 선별검사소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검사방식은 지금과 동일하게 진단검사 중 정확도가 가장 높은 비인두도말 PCR 검사로 진행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