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국토부·서울시, 2·4 공급대책 추진 협의회 매달 개최 합의

기사입력 : 2021년02월09일 20:12

최종수정 : 2021년02월09일 20:12

국토부 1차관·서울시 부시장 참여
주택공급 담당부서 조직 개편 및 인력 확충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2·4 공급대책의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매달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국토부는 '공공주도 3080+ :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의 신속한 이행을 위해 서울시와 '주택공급 사업추진 협의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강당에서 열린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 브리핑'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표하고 있다. 2021.02.04 photo@newspim.com

이번 협의회는 2·4 공급대책의 후속조치 계획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국토부 1차관과 서울시 부시장이 참여하는 매달 정례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실장급 실무협의는 매주 열리며 협의회에서 5·6, 8·4 공급대책과 이번 대책의 후속조치 이행현황을 점검·공유한다.

국토부는 공급대책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주택공급 담당부서의 조직을 개편하고 기능을 보강한다. 공공시행자로 사업을 추진할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도 대책의 세부 사업별 전담부서를 정하고 인력보강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운영 중인 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는 설 연휴 직후부터 조직과 인력을 대폭 확충한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및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등 이번 공급대책에서 신규 도입된 사업 관련 상담과 컨설팅 요청 등을 접수한다. 이번에 확대 개편될 통합지원센터는 서울 뿐 아니라 경기·인천 및 지역 광역시에도 설치·운영될 예정으로 공모사업 접수 및 사업성 분석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관련 법령 개정 이후 즉시 사업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서울시 조례 개정도 적절한 시기에 추진하기로 했다.

김흥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공공주도 3080+ 대책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국민 여러분들이 조기에 주택공급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