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시민 730명 중 1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다.
인천시는 9일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집단감염 관련이 1명, 해외 입국자 3명,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다. 나머지 3명은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인천 연수구 아파트단지 내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사진=인천시 연수구] 2021.02.09 hjk01@newspim.com |
지난해 1월 인천에서 중국인 여성이 국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이후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두4010명이다.
지난달 말 인천시 인구(294만2000여명)를 기준으로 했을 때 시민 730명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다.
확진자 중 51명이 숨져 0.012%의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설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여행 등 이동 자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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