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 신규 확진 90명...83일만에 두자릿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11월 17일 이후 최소 수치
검사건수 감소 영향, 집단감염 안정
설연휴 추가 확산 위험 여전, 이동 자제해야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신규 확진자가 약 3개월만에 두자릿수로 감소했다. 주요 집단감염 확산세가 안정을 찾은 가운데 검사건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시설내 감염이 여전한만큼 설연휴 거리두기 및 5인금지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서울시는 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90명 늘어난 2만536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명 늘어난 341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두자릿수로 감소한 건 지난해 11월 17일 이후 약 3개월만이다. 새해들어 1월 7일 이후 100명대를 유지하던 확진자가 한달여만에 두자릿수로 줄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직원과 의료진,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한양대병원에서는 병원 입원 환자의 가족이 27일 최초 확진된 후 병원 환자, 가족, 간병인 등 26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총 27명(서울 22명)으로 늘어났다. 2021.01.30 dlsgur9757@newspim.com

확진자 감소는 건사검수 감소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7일 검사건수는 1만5327건이며 이중 90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양성율은 0.6%로 나타났다. 8일 검사건수가 3만856건으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는 점에서 내일 확진자 규모는 다시 100명대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신규 확진 90명은 집단감염 10명, 병원 및 요양시설 13명, 확진자접촉 38명, 감염경로 조사 중 25명, 해외유입 4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4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4명, 강북구 소재 사우나 관련 3명, 도봉구 소재 교회 관련 3명, 강동구 소재 한방병원 관련 2명 등이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36.7%, 입원가능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31개(총 217개 중 86개 사용)다. 생활치료센터는 30개소 총 4187개 병상으로 758개를 사용중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2391개다.

동대문구 소재 병원에서는 입원환자 1명이 4일 최초 확진 후 7일까지 8명, 8일에 5명이 추가돼 총 14명(서울시민 13명)으로 늘었다. 신규환자 5명은 환자 2명, 간병인 2명, 종사자 1명 등이다.

접촉자 624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13명, 음성 611명으로 나타났다. 역학조사 결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은 다인실로 침대 간격이 약 1m로 가까운 편이고 고령자가 입원하고 있어 환자 대부분이 간병인이 함께 상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동대문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 중이며 확진자가 발생한 2개 병동에 대해 '동일집단 격리' 및 환자를 재배치하고 접촉자를 대상으로 추적검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동작구 소재 병원에서는 입원환자 1명이 6일 최초 확진 후, 7일까지 5명, 8일에 1명이 추가돼 총 7명이 감염됐다. 신규 확진 1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다.

접촉자 332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6명, 음성 321명, 나머지는 진행중이다. 최초 확진자는 입원 전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입원중 추가 검사에서 확진, 같은 병실 입원 중이던 환자와 해당 병동 종사자로 전파된 것으로 보고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시민건강국장)은 "신규 확진자가 작년 11월 17일 92명 이후 83일 만에 두 자리수로 떨어졌지만 의료기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산발적인 집단발생이 지속되고 있다"며" 설연휴에 접촉이 증가할 경우 재확산 위험은 여전하다. 고향‧친지 방문과 여행은 자제하고 5인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