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남도, 식당·카페 영업시간 오후 10시까지 연장

기사입력 : 2021년02월06일 15:25

최종수정 : 2021년02월06일 15:25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되 8일부터 14일까지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코로나19 재확산의 위험성과 자영업자의 어려움, 설 연휴 등이 고려됐다. 오후 10시까지 연장된 시설은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과 함께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실내스텐딩공연장, 파티룸 등이 해당된다.

각 시군은 환자 발생 등 지역 여건에 따라 기존과 같이 오후 9시까지 유지할 수 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강화된 방역 기준을 앞으로 2주간 유지키로 한 가운데 31일 광주 동구 구시청 한 술집에 오후 3시부터 손님들이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2021.01.31 kh10890@newspim.com

이번 조정에 따라 식당·카페는 오후 10시까지 매장 내 취식 및 착석이 가능하고,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할 수 있다. 2인 이상 이용자가 커피·음료·디저트류 주문시 매장내 체류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제한하는 권고사항도 유지된다.

실내체육시설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기존과 같이 운영을 중단해야 하며, 샤워실은 한 칸씩 띄워 사용해야 한다. 스키장 등 실외 겨울스포츠시설에 대한 오후 9시 이후 운영중단 조치는 해제됐으나 수용 가능인원을 3분의 1로 제한하고 이동량 감소를 위해 셔틀버스 운행은 계속 중단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관리가 강화됐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는 과태료 처분과 함께 지자체가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내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적용된다.

아울러 전남도는 집합금지가 이어져 힘든 상황을 겪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완화와 손실보상금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와 함께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시설 및 위험분야 방역관리, 대중교통시설 발열체크, 선별진료소 운영 등 특별 방역대책을 마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및 영업시간 제한에 따라 지역민의 어려움이 우려되지만 코로나19를 조기 종식시키기 위해 불가피한 정부 정책이다"며 "도민들도 지역사회 감염이 차단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화성 화재' 사망자 11명 신원 확인…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사망자 중 11명에 대한 추가 신원 확인이 이뤄졌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사망자 11명의 DNA 대조 결과가 통보돼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화성=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지난 25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4.06.25 mironj19@newspim.com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11명은 국적별로 한국 1명, 중국 9명, 라오스 1명이며, 이중 중국 국적 남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은 모두 여성이다.  이번 11명의 추가 신원 확인으로, 기존에 신원을 확인한 3명에 더해 총 14명의 인적 사항이 특정됐다. 경찰은 유족들에게 신원 확인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께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이 화재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사망자는 한국인 5명, 중국 국적 17명, 라오스 국적 1명으로 파악됐다. 국과수는 채취한 사망자와 유가족의 DNA를 대조·분석하는 등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4-06-26 21:33
사진
조규홍 "의료공백 최소화" vs 임현택 "복지부가 의사 노예 취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26일 국회에 출석해 정부에 날을 세웠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에서 "의료사태 단초가 (정부가) 2000명을 증원해서 시작됐다고 보기는 하지만, 환자를 상대로 의료계가 파업을 한다는 건 우려스럽다"며 해외의 경우, 우리 지구상에 의사가 무기한 파업을 하는 경우가 있냐"고 임 회장에게 물었다.  이에 임 회장은 "복지부가 해외에서는 사례가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파업은 의사기본권"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의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06.26 leehs@newspim.com 그러자 소 의원은 "세계의사협회에서 나온 것도 봤는데, 파업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영국 같은 경우는 올해 6일간 파업을 했는데 그게 최장기간이었고, 스페인 같은 경우도 2012년에 5주에 걸쳐서 파업한 경우가 있다"면서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일단 병원부터 열고 나서 뭔가 협의를 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병원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의 타협 가능성에 대해 임 회장은 "지금까지 보건복지부가 의협을 대해 왔던 것은, 그리고 의사들을 대해 왔던 것은 범죄자 취급을 했고, 노예 취급을 했다"면서 "저도 압수수색을 두 번이나 당했고, 거의 10시간 가까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정상적인 대화가 되겠냐"고 발끈했다. 그러자 소 의원은 "서로 동시에 양보해 가지고라도 병원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정부와 의사협회가 정말 노력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공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협에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도 구성됐으니 대화를 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jsh@newspim.com 2024-06-26 1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