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종합] 박범계-윤석열 2차 독대 주요 내용은…검찰 고위간부 인사 '임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법무부 "박범계, 윤석열 준비한 서면 토대로 인사 논의"…조만간 발표 전망
이성윤・심재철 등 이른바 '추미애 라인' 인사향방 '관심'
한동훈・이두봉 등 좌천된 검사들 전보 여부도 주목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공언한 대로 윤석열 검찰총장과 두 차례에 걸친 회동을 가지면서 조만간 검찰 고위간부 인사가 조만간 단행될 전망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45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서울고등검찰청사 내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사용했던 장소에서 윤 총장을 만나 검찰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박 장관은 첫 만남과는 달리 별도의 배석자 없이 윤 총장이 준비해 온 서면을 기초로 이번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듣고 인사 방향과 범위, 주요 인사에 대한 설명을 구두 전달했다고 한다.

특히 박 장관이 이 자리에서 주요 인사에 대한 설명을 윤 총장한테 전달하면서 이번 간부 인사의 최대 관심사로 꼽히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등의 전보 여부 등이 결정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오른쪽)이 5일 윤석열 검찰총장과 2번째 만남을 갖고 조만간 단행될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법무부]

검찰 안팎에서는 당초 이 지검장이 고검장으로 '영전'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으나 박 장관이 검찰 인사와 관련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는 달리 윤 총장 의견을 듣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이 지검장이 잇따른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예측과는 다른 인사가 발표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 지검장은 특히 최근 논란이 불거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의 지휘라인으로 사실상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다. 이 지검장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시절 대검 진상조사단이 김 전 차관을 긴급 출국금지하는 과정에서 관련 서류에 허위 사건번호 등을 기입하자 절차적 문제가 제기될 것을 우려, 관련 사건을 수사했던 동부지검장에 연락해 정식 내사번호를 입력하고 동부지검장 명의로 출국금지를 요청하는 등 방식으로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지검장은 뿐만 아니라 주요 사건 처리를 둘러싸고 윤 총장과 사사건건 부딪힌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는 특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입시 비리 의혹에 연루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를 기소하겠다는 수사팀 의견을 기소 결재를 미루는 방식으로 반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채널A 강요미수 사건과 관련해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을 무혐의 처분하겠다는 의견을 냈을 당시에도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지검장은 검찰 내 대표적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라인으로 꼽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이번 정부들어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법무부 검찰국장에 이어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으로 전보되는 등 검찰과 법무부 요직을 두루 거치고 있다.

또 다른 '추미애 라인' 심재철 검찰국장의 전보 여부도 관심사다. 심재철 국장은 특히 추 장관이 윤 총장을 징계에 부친 핵심 근거인 '재판부 분석 문건'을 대검 감찰부에 직접 전달하는 등 주요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 장관과 윤 총장은 추 장관 시절 잇따라 좌천됐던 이른바 '특수통' 검사들의 인사이동 역시 의견 교환이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한동훈 검사장은 추 장관 임명 직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서 서울고검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채널A 강요미수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법무연수원으로 좌천됐으나 수사팀이 한 검사장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리면서 일선 수사 지휘라인으로 업무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월성 원전 경제성 조작' 의혹 수사를 지휘하며 문재인 정권을 직접 겨냥하고 있는 이두봉 대전지검장의 전보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밖에 조남관 대검 차장과 신성식 반부패강력부장, 이정현 공공수사부장 등 대검 참모진의 이동 여부 등이 관심사다. 다만 이들은 지난 9월 고위간부 인사에서 대검으로 승진 또는 전보된 만큼 이동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 장관은 이에 앞서 지난 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이 자리에서 윤 총장과 만나 검찰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들었으며 인사 일반 원칙과 기준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는 입장이다. 이날 회동에는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한 시간 가량 배석 했으며 이후 1시간 동안은 윤 총장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당시 " 윤 총장과 적어도 두 차례 만나 의견을 듣겠다"며 "검찰청법상의 입법 취지나 운영의 관행을 다 포함해서 보면 협의와는 조금 다른 개념이지만 분명히 총장 의견을 듣게돼 있는 만큼 법대로 충실히 하겠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조만간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하고 설 이후 시행할 전망이다. 

한편 검찰청법 제34조는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 의견을 들어 검사의 보직을 대통령에게 제청하도록 규정한다. 이에 추 전 장관이 작년 1월 임명 직후 첫 인사에서 윤 총장 의견을 듣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위법 논란이 일기도 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