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설 연휴에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도내 소방관서는 설 연휴에 발생하는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키 위해 소방관서장의 즉각적인 현장 지휘를 위한 근무체계와 소방력 100% 긴급 대응 출동태세로 근무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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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모습[사진=전북소방본부] 2021.02.05 obliviate12@newspim.com |
터미널, 역 등 불특정 다중운집장소 20곳에 119구급차량을 근접 배치해 환자발생 등 유사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 대응태세를 확립한다.
119종합상황실은 폭주하는 119신고 전화에 대비한 임시 수보대 12대를 확보하고 휴무기간 운영하는 병원과 약국에 대한 민원 안내를 위해 5명의 임시 인력을 보강하며 당번 의료기관 안내, 응급처치 상담 등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로 가족들이 모이기 어려운 만큼 도민이 더욱더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다"며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언제든지 119로 전화하면 의료상담이나 당번 약국, 응급처치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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