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산림청 주관 2021년 생활밀착형 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국비 5억)을 투입해 도립도서관에 실내정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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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도서관 전경 [사진=무안군] 2021.02.03 kks1212@newspim.com |
3일 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실시설계 용역 후 하반기에 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에게 실내정원을 선보이게 된다.
남악신도시에 위치한 도립도서관은 연간 60만 명이 이용하는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 실내정원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민들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석 무안군 산림휴양팀장은 "실내정원 조성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 질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도립도서관 실내정원 외에도 사업비 24억 원을 확보해 정원 5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