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을 위해 군민 설문조사를 내달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26일 군에 따르면 농촌협약 공모사업은 지역이 스스로 수립한 발전방향에 따라 중앙과 지방이 투자를 집중함으로써 공동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해 생활권별 농촌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육성, 마을 만들기 사업 등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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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청사 전경 [사진=무안군] 2021.01.26 kks1212@newspim.com |
이 사업에 선정되면 2022년부터 5년 동안 최대 3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를 위해 무안군은 전체 군민의 5%인 4300명을 대상으로 교육, 복지, 문화체육 등 9개 분야의 농어촌 생활서비스 이용현황을 설문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현재 관련 용역이 추진 중이며 협약 조건인 중간지원조직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운영, 거버넌스 구축, 지방이양 마을 만들기 등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기후 무안군 농촌개발팀장은 "군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농어촌 개발모델을 만들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