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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네이버서 설 선물 특별전 연다...'CEO' 문성혁 장관 출연

기사입력 : 2021년02월03일 11:00

최종수정 : 2021년02월03일 11:00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설 명절을 맞아 최대 40%까지 할인하는 수산물 선물 특별전이 열린다. 특히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직접 출연해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오는 4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설 명절 수산물 선물세트 특별판매 행사가 열린다.

정부는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14일까지 '청탁금지법'상 농수산 선물 가액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를 토대로 해수부는 수산업계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설선물 특별전 방송 모습 [사진=해수부] 2021.02.03 donglee@newspim.com

이번 행사도 이러한 지원방안 중 하나로 설 명절을 맞아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수산물 소비촉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쇼호스트 최영신과 방송인 윤택이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진행하며 한 시간 동안 설 명절 선물로 수요가 많은 굴비, 멸치·꼴뚜기, 김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방송 중 특별 손님으로 문성혁 해수부 장관이 출연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를 돕기 위해 국민들이 수산물 소비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할 계획이다.

문성혁 장관은 "코로나19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면서 어업인들의 시름이 큰 상황"이라며 "이번 설 명절에는 가족에게 수산물을 선물해 만나지 못하는 그리움을 대신 전하고 수산업계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국민들과 어업인들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총 8회에 걸쳐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를 개최해 수산물을 할인 판매키로 했다. 지금은 첫 번째 행사인 '설맞이 특별전(1.18.~2.10.)'이 진행되고 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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