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평창군 용평면 백옥포리 구간 흥정천(용평지구) 하천재해예방공사가 오는 2일 착공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총 241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평창강 흥정천 하천재해예방공사는 용평면 백옥포리 일원 총 3.2km구간에 축제(L=2.26km), 보축(L=0.59km), 호안(L=0.37km), 교량 2개소, 가동보 1개소 등을 하천기본계획에 맞게 설치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평창군청 [사진=평창군청] |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흥정천 일대를 자연형 호안, 수변공간 등이 있는 생태하천으로 가꾸어 치수 및 이수는 물론 주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과 어울리는 자연친화적 하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우려지역의 주민숙원사업 해소와 이효석 문화 백리길 연결 등 자연친화적인 하천이 조성될 전망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자연재해로부터 군민과 생명을 보호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친환경적인 하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