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오염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원하고 푸른 광주' 조성에 본격 나선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4개 녹지정책분야, 10대 시책'을 시민과 함께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녹지정책 분야'로 △2040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3대 프로젝트 분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광주생태문화마을 조성 △광주시립수목원 조성 사업을 금년에 가시화하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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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6.16 ej7648@newspim.com |
'기후변화 녹지정책 분야'로 △도시바람길숲 조성 △미세먼지차단숲 조성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관·부서간 협력을 통해 시원한 광주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녹지정책 분야'로 △자연치유 도시공원 확충 △녹지 한 평 늘리기를 하여 코로나로 지친 시민에게 휴식을 할 수 있는 녹지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도시공원 및 녹지에 관한 법률'에 의해 10년 단위로 지역 공원녹지의 확충과 이용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한다.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한 재정공원과 민간공원의 조성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내실 있게 반영해 미래세대에게 풍요로운 녹색복지 실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신재욱 광주시 공원녹지과장은 "누구나 깨끗한 환경을 누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생태도시로 나가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10분만 걸어가면 녹색의 휴식공간을 만날 수 있는 녹색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