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 대출 이용 및 지원사업 선정 기업 20곳 대상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HSBC코리아는 대안금융기관인 사회연대은행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HSBC 희망이음대출'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사회연대은행의 대출을 이용 중이거나 지원 사업에 선정됐던 소상공인 중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우수기업 20곳) HSBC코리아는 이들에 무담보, 무이자 대출을 집행한다. 접수기간은 오늘부터 지원금 소진까지다.
HSBC 은행 건물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다만 유흥업소, 사금융, 부동산 임대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장기화에 따른 집합제한 피해 업종이나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사업자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정은영 HSBC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금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