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미분양관리지역 6곳 지정
관리지역 내 미분양주택 5394가구...전체 28.38%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강원도 원주를 포함해 6곳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53차 미분양관리지역에는 원주시가 새로 편입됐으며 5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강원 강릉시와 경남 밀양시는 관리지역에서 해제됐다. 그 외에 ▲경기 양주시(조정대상지역 제외) ▲충남 당진시 ▲경북 김천시 ▲경남 거제시 ▲경남 창원시(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제외)는 미분양관리지역 적용이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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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5394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1만9005가구에서 약 28.38%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중에서 ▲미분양 증가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요건 중 1개 이상이 충족시 지정된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할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또는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면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분양보증 예비심사 세부사항은 HUG 홈페이지, 콜센터 및 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