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내 신규 확진자 469명…이틀째 400명대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9명 발생했다. 전날 497명에 이어 이틀째 4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총 7만7395명이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4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명 늘어 누적 7만5천84명이라고 밝혔다. 2021.01.24 leehs@newspim.com |
이날 하루 동안 진행된 검사 수는 총 6만8421건이다. 전체 검사 중 의심신고 검사는 4만7075건 진행됐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2만1346명이 검사를 받았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70명이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469명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가 445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109명, 경기 129명, 인천 18명으로 수도권에서 58%가 나왔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광주가 5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부산 34명, 대구 10명, 대전 1명, 울산 2명, 강원 7명, 충북 9명, 충남 6명, 전북 4명, 전남 5명, 경북 41명, 경남 15명, 제주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미국이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도네시아 4명, 미얀마 1명, 일본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폴란드 1명, 터키 2명, 콩고민주공화국 1명 등이다. 9명은 검역단계에서, 15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이 9명이다.
하루동안 사망자 13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399명, 치명률은 1.81%다. 위중증 환자 수는 12명이 전날보다 줄어든 239명이다.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487명이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6만650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5.92%를 차지한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사람은 94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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