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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국내 첫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또는 화이자

AZ 백신 허가되더라도 국가 출하 승인 필요...코백스 협의 결과가 변수
예방접종 DB 통해 동시 접종 및 교차 접종 방지

  • 기사입력 : 2021년01월28일 16:18
  • 최종수정 : 2021년01월28일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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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다음 달 국내에서 시작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에 아스트라제네카나 화이자 백신부터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8일 예방접종 계획 발표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뉴스핌]

◆ AZ 백신, 65세 이상 효과 검증 중...코백스와 도입 시기·물량 협의 중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은 국내에 가장 먼저 도입될 가능성이 높은 코로나19 백신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달 초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백신 품목 허가 신청을 해 심사가 진행 중이며 한국화이자 역시 지난 25일 식약처에 허가 신청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들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개별 제약사 및 코백스 퍼실리티 협의를 통해, 화이자 백신은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도입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백스에서 공급되는 물량과 시기에 대해서는 조율 중이며 조만간 코백스로부터 통보가 있을 것"이라며 "논의 결과를 보고 난 뒤에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단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코백스 공급 계획과 식약처의 허가 사항을 반영하게 될 것"이라며 "예방접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 접종 대상자와 접종 백신에 대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현재 허가 심사 과정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65세 이상에 대한 안전성 문제에 대해 검증을 진행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해외에서 고령층에 대한 임상 결과 부족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검증을 진행 중"이라며 "유럽의 허가 신청 상황 자료들까지 검토해 65세 이상에 대한 접종 여부와 반량·전량 접종 여부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단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허가가 진행 중인데 허가가 이뤄지더라도 국가 출하 승인이 필요해 설 연휴 전 접종이 이뤄지긴 어려울 것"이라며 "현재는 2월 마지막주로 공급 시기를 예정하고 있다. 코백스에서 공급 물량과 시기 결정이 되면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접종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예방접종DB 통해 동시접종·교차접종 방지

정부는 다른 국가예방접종과 다른 제조사 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했다.

원칙적으로 타 예방접종과 동시 접종에 대해서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부족한 만큼, 타 백신 접종 전후 14일 간 간격을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제조사가 다른 코로나19 백신 간 교차 접종에 대해서는 예방접종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단장은 "현재 국가예방접종은 예방접종 결과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에 등록된다. 모든 접종내역이 기록되기 때문에 타 백신과 교차 접종, 동시 접종을 방지할 수 있다"며 "또한 코로나 백신 접종 과정에서 예진 과정에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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