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공사비 3215억원…"다양한 기술력 축적"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금호산업은 인천 액화천연가스(LNG·Liquefied Natural Gas) 생산기지 '4지구 증설공사'로 20만㎘급 LNG 저장탱크 3기를 성공리에 완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공사는 5년 동안 총 공사비 3215억원이 투입됐다. 금호산업의 단일 공공 공사로는 최대 규모다.
인천 LNG 생산기지 저장탱크 전경.[사진=금호산업] |
인천 LNG 생산기지는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 남서측 해상에 여의도 면적 1.8배(45만평) 규모의 부지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해상 천연가스 생산기지다. 이번 저장탱크 3기 신설을 통해 60만㎘의 저장용량을 추가하게 돼 세계 최대 LNG 생산기지로 사용될 예정이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이번 LNG 저장탱크 건설로 다양한 기술력을 축적할 수 있었다" 며 "향후 발주예정인 '당진 제5기지' 건설 등에 금호산업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