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미국골프기자협회 선정 '2020년 올해의 여자 선수'

기사입력 : 2021년01월29일 08:38

최종수정 : 2021년01월29일 08:4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세영(28·미래에셋)이 29일(한국시간) 미국골프기자협회(Golf Writers Association of America, GWAA) 선정 '2020년 올해의 선수 여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0월 KPMG클래식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세영. [사진= 로이터 뉴스핌]

여자 선수중 김세영은 69%의 투표로 1위, 대니얼 강은 2위를 차지했다. 김세영은 생애 최초로 이 상을 받았다.

그는 지난 10월 KPMG클래식에서 생애 첫 메이저 왕관을 쓴뒤 11월에 끝난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우승, LPGA 통산 12승을 써냈다.

김세영은 "중요한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노력이 인정받는 굉장한 느낌이다. 이 상을 받아 당연히 더 열심히 하고 싶다, GWAA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남자 선수 부문에선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93.6%의 압도적 지지로 1위, 시니어 선수로는 베른하르트 랑거가 뽑혔다. 더스틴 존슨은 마스터스 우승등 지난 시즌 4승을 써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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