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드라마 '올인'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차민수 프로기사회장이 회고록 '미스터 트와이스'를 출간했다.
승부사 차민수의 70년 삶을 담담하게 기록한 에세이다. 국내 포커 시장의 규모가 현재 80조에 이르는 수준인데도 여전히 음지의 스포츠로 인식되는 현실에서, 자신의 삶을 회고한 글이 포커 대중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집필한 것이다.
차민수는 지난 1974년 3월 한국기원에 입단했으며, 1989년과 1990년 2년 연속 당시 최고 권위의 세계대회였던 후지쓰(富士通)배 8강에 진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2003년 인기리에 방영된 SBS 드라마 '올인'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2월 34대 프로기사회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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