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소방본부가 기존 소방차 대비 화재 진화력이 4~7배 뛰어난 최첨단 CAFS(Compressed Air Foam System) 소방차를 배치했다.
2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CAFS 소방차는 물과 포소화약제를 가압 된 공기로 조합해 물의 표면장력 저하를 유도하고 연소물로 침투되는 속도를 보다 빠르게 촉진시켜 기존의 물 사용대비 화재진화력을 높인 장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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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소방차에 비해 화재 진화력이 4~7배 뛰어난 최첨단 CAFS(Compressed Air Foam System) 소방차.[사진=경북소방본부] 2021.01.26 nulcheon@newspim.com |
이번 CAFS 소방차 보급을 통해 적은 양의 물로 화재를 진화해 2차 수손 피해를 경감하고, 일반·유류화재 및 고층건물 화재 대응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후방안전장치(사인보드)를 설치해 후방 시인성을 높이는 등 현장에서 출동하는 직원들의 안전성도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배치되는 CAFS 소방차는 김천소방서에 신설되는 율곡119안전센터와 구미, 경산소방서에 우선 배치된다. 경북소방본부는 올해 중으로 확대 보급 할 방침이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완벽한 현장 활동을 위해서는 훈련으로 단련된 소방공무원과 현대화된 소방장비가 필수적이다"며 "이번에 도입된 CAFS 소방차를 통해 도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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