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내달 첫 취항 계획′ LCC 에어로케이, 면허취소 넘기나…유증이 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주주·신규 투자 유치 난항
내달 19일 운항 미뤄지면 면허 취소될수도
국토부 "에어프레미아 AOC, 일정 지켜볼것"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생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로케이가 내달 첫 취항해 항공운송사업면허(ACL) 취소 위기를 벗어난다는 계획이지만 여전히 변수가 많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회사 측은 항공기 운행이 조만간 개시되면 정상적인 경영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유상증가 일정이 지연되면 취항 일정은 더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오는 3월 5일까지 비행기를 띄우지 못하면 항공운항증명(AOC)을 받고도 면허가 취소된다.

에어로케이 항공기 [사진=에어로케이]

자본금 480억→30억 줄어, 유상증가 등 신규투자 유치 나서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는 1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에어로케이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에이티넘파트너스 외에 신규 투자자 유치도 열어 놓고 있다.

하지만 에어로케이는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운항 스케줄을 미루고 있다. 애초 2월 5일 첫 운항을 목표로 잡았지만, 현재 2월 19일로 연기했다. 이마저도 확정된 스케줄은 아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유상증자 등의 문제로 아직 취항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변수가 많아서 2월 초에나 정확한 일정을 얘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어로케이는 2019년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송사업면허(ACL)를 받은 이후 AOC 발급 지연으로 자본금이 48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쪼그라든 상태다. AOC를 발급받기 위해 항공기를 도입한 이후 장기간 유지보수 시설과 인력을 유지해야 했기 때문이다. AOC는 항공사가 조직과 인력, 시설·장비 등 안전운항체계를 갖췄는지 점검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지난달 28일 에어로케이에 AOC를 발급했다.

통상 면허 발급 후 6개월 내 AOC가 발급되는 데 비해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국토부가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면서 면허 취소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AOC 발급이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신규 투자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에어로케이는 작년 8월에도 유상증자를 추진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사진=에어프레미아]

◆ 운항 미뤄지면 면허 취소 가능성…에어프레미아, AOC 일정 미뤄질 듯

내달 19일 운항에 실패하면 에어로케이는 2월 운항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현재 에어로케이는 청주~제주 노선에 대해 2월 5일부터 2월 20일까지 슬롯(특정 시간대에 공항을 이용할 권리)을 배분받은 상태다. 19일 운항이 미뤄질 경우 첫 운항은 3월로 연기되는 것이다. 슬롯은 기존에 하계기간(3월~9월)·동계기간(10월~2월)으로 1년에 두 차례 배분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10월부터 월별 배분을 진행 중이다.

운항이 3월로 연기되면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 에어로케이는 오는 3월 5일까지 항공기 운항을 조건으로 항공운항면허를 발급받은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정이 미뤄지더라도 기한 연장은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문제가 생길 경우 회사 측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지원은 국제선 운항 이후에나 가능하다. 작년 기준 충북도는 신규 국제선 개설시 노선당 2년 간 최대 4억원을 운항장려금으로 지급한다. 올해 지원계획은 아직 수립되지 않았다.

에어로케이와 함께 항공면허를 발급받은 에어프레미아는 AOC 발급마저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르면 다음달 보잉 787-9 항공기를 도입하고 AOC 발급을 준비할 예정이지만, 3월 5일 전까지 가능할지 불확실하다.

다만 에어로케이와 달리 에어프레미아는 취항 일정을 연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항공기 도입이 늦어진 점을 감안해 일정 조정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에어로케이는 운항이 가능하다는 최종 허가를 받은 상태에서 스케줄을 지키지 않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에어프레미아는 항공기 도입이 늦어졌기 때문에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AOC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