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변회, 제96대 회장 투표 및 집행부 구성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으로 김정욱(42·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가 당선됐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서울변회장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변회는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한 2021년도 정기총회에서 김 변호사가 총 투표 1만1929표 중 4343표를 얻어 제96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정욱 신임 서울지방변호사회장. [사진=서울지방변호사회 제공] |
김 변호사는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부와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난 2013년 제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변호사모임인 한국법조인협회(한법협)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대법원 사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제49대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제95대 서울지방변호사회 부회장을 지냈다. 현재 대한변협 총회 사무총장과 직역수호변호사단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이날 감사 투표에서는 강성민(변호사시험 4회) 변호사와 이재용 변호사(사법연수원 13기)가 각 당선됐다. 서울변회는 이밖에도 부회장과 상임이사 등 임원들을 지명하고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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