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기아, 현대제철에 이어 이르면 내달 ESG 채권 발행

기사입력 : 2021년01월22일 14:29

최종수정 : 2021년01월22일 14:29

각각 최대 3000억원 규모 예상...친환경차 관련 사업에 투입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발행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최대 3000억원 규모로 ESG 채권을 발행한다.

ESG 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채권 발행에 따른 자금을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관련 사업에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 23종과 수소전기차 2종을 포함해 44종의 친환경차를 출시하기로 했다. 올해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전기차와 기아차 CV(프로젝트명) 전기차 등 출시를 준비 중이다.

또 환경을 위해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고속도로 휴게소 12곳과 전국 주요 도심 8곳에 120기의 초고속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의 ESG 채권 발행은 지난해 현대캐피탈에 이어 올들어 현대제철로 이어졌다.

현대제철은 최근 총 2500억원 규모의 ESG 채권 발행에 대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예정 금액을 8배 초과한 총 2조700억원이 몰렸다. 이에 현대제철은 회사채 발행 규모를 5000억원으로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 ESG 채권 발행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