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오는 25일부터 도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천사랑 나눔 운동'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천사랑 나눔 운동'은 독거노인, 쪽방촌 거주자 등 사회취약계층 1000여 세대를 선정·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방역활동 및 화재안전 점검 등을 실시하는 사랑 나눔 캠페인이다.
전북 의용소방대연합회 사랑 나눔 캠페인[사진=전북소방본부] 2021.01.22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캠페인은 대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위문품 구입비용을 마련해 2000여 명이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한다.
또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점검, 난방기구 점검, 코로나19 방역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해부터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한 방역활동, 마스크 제조공장 인력지원, 약국 마스크 판매지원, 농촌 일손 돕기, 안전취약계층 마스크 지원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오형진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도민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 나눔 실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면서 "의용소방대는 도민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천사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