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국바이오젠이 전기차용 실리콘 소재 육성 소식에 상한가다. 최근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바이오젠은 21일 오후 2시 33분 현재 전날 대비 2510원(29.74%),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5일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7556주 순매수했고, 개인도 5106주 샀다. 기관은 1만700주 순매도다.
2001년 3월 설립한 한국바이오젠은 다목적 실리콘 관련 소재를 생산하는 정밀화학 전문기업이다. 건축, 전자, 항공, 에너지, 화장품, 의료 바이오, 산업공정, 접착제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맞춤형 기능성 제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2021년 상용화를 목표로 전기자동차용 고발열소재를, 2022년 출시를 목표로 자동차산업용 실란트와 베터리전해질을 연구개발 중이다.
부태웅 한국바이오젠 대표는 상장을 앞둔 2019년 7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기차를 비롯한 자동차 시장은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잠재 시장으로, 현재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산업을 겨냥해 방열 소재, 2차전지 전해질, 자동차용 접착제 및 실링제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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