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훈련장소로 전남 강진군을 선택했다.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이번 소집훈련은 내달 10일까지 전남 강진군의 축구 전용구장인 영랑과 다산구장에서 이어진다.
올림픽본선 소집훈련 [사진=강진군] 2021.01.21 yb2580@newspim.com |
선수와 임원 39명의 여자대표팀 훈련은 체력훈련과 패스연습, 전술훈련과 슈팅게임 등 고된 일정으로 짜여 있다.
콜린 벨 감독은 "온화한 날씨와 최상의 천연 잔디구장이 매력적이다"며 "최적의 환경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훈련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여자대표팀은 내달 19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고 내달 24일 중국 원정 2차전으로 2021 도쿄올림픽 진출 결정을 하게 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역사적인 경기를 앞둔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훈련장소로 최적의 훈련조건을 갖춘 스포츠메카 강진군 선택을 반긴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